택이 아빠 최무성 주연 영화 ‘여자 전쟁: 도기의 난’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6-03-09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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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이 아빠’ 최무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여자 전쟁: 도기의 난’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의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이는 출연 그 자체만으로 논란이 된 요즘 대세 배우 ‘응답하라 1988’의 ‘택이 아빠’ 최무성이다. ‘여자 전쟁: 도기의 난’에서 타이틀 롤인 ‘도기’ 역할을 맡아 열연을 보여준 그는 극중 캐릭터를 대변할 수 있는 표정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가로챈다.

그 아래엔 주인공 ‘도기’가 놀라는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든 그녀 ‘선화’가 등장한다. ‘선화’역으로 분한 노수람은 건강한 섹시미로 이미 남심을 평정한 여배우로, 이번 영화의 히로인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며 이제 연기파라는 수식어마저 자신의 이름 앞에 붙이려 한다고. 무릎을 꿇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녀의 입 주변에 ‘조금 더 가까이 와봐’란 카피가 더해져 남성들이 야릇한 상상을 자극한다.

더불어 포스터 아래에는 절대 악역 김준배가 자리잡고 있다. 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이끼’의 주인공 중 한 명이었던 그는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거칠고 험한 악역으로 대중들을 만나왔다. 이번 작품 역시 우리가 그에게 기대하는 바, 아니 분명 그 이상을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해준다. 이런 신선하고 알찬 배우들의 조합으로 완성된 ‘여자 전쟁: 도기의 난’은 포스터 속 개봉 고지 그대로인 ‘격정 멜로’란 이름으로 이달 예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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