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이 비현실적인 볼륨감을 과시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의 연예 매체 스플래시 닷컴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한 레스토랑 앞에서 킴과 그의 언니 코트니 카다시안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글래머인 코트니 카다시안마저 꼬꼬마로 만들어버리는 킴 카다시안의 어마무시한 몸매가 담겼다.
특히 2100만 달러 보험을 든 것으로 알려진 킴 카다시안의 엉덩이가 눈길을 끈다.
사실 킴 카다시안이 데뷔 초부터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큰 엉덩이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어느 순간 엉덩이가 커진 킴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방주입술 혹은 보형물이식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러 살을 찌워서 엉덩이를 제외한 다른 부위만 지방흡입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돈 바 있다.
그러나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둔부가 100% 자연산임을 맹렬히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한 매거진에서 “킴의 엉덩이가 임플란트 수술, 즉 지방주입술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참 따분하게 구네!(Get A Life)”라며 일소에 부쳤었다.
킴 카다시안은 “엉덩이에 농구공을 심어놓은 것 같다”는 조롱을 받고 있지만, 욕하면서도 보게되는 4차원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모델 겸 배우 겸 사업가인 할리우드 최고의 이슈메이커다.
무명이었던 킴 카다시안은 2007년 남자친구인 가수 레이 제이와의 사생활 비디오가 유출된 것을 계기로 리얼리티 TV쇼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를 찍게 됐고, 이것이 대히트를 기록했다.
26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둔 킴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 성전환한 그의 계부 브루스 제너, 이부동생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 등 카다시안 패밀리는 가족 구성원 전체가 현지 언론의 연예면을 뜨겁게 장식하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4년 래퍼 칸예 웨스트와 세번째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