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 개막식 참석 ‘빛나는 동안 미모’

입력 2016-03-15 08: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겸 가수 장나라가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 특별전시회 개막식에서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펼쳤다.

장나라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 특별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선거, 민주주의를 키우다’ 특별전시회는 3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무엇보다 특별전시회에는 1948년 5월 10일 제헌 국회의원 선거 이래, 민주주의 성장과 함께 발전해 온 대한민국 선거제도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선거‧정당사료 300여 점이 전시된다.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 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국민들이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는 선거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

특히 장나라는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 특별전시회 개막식에서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서의 진중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끌었다. 블랙 원피스에 아이보리색 롱 재킷 등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등장한 장나라는 단상에 올라 ‘기념 축사’를 전하며 개막식의 포문을 열었던 터. 이어 정‧관계, 사회‧문화계 인사들과 ‘테이프 커팅식’을 함께하며 ‘홍보대사’다운 사명감을 드러냈다.

또한 장나라는 역대 선거‧정당사료, 선거용구‧ 용품 등 특별전시회에 마련된 전시품들을 천천히 둘러보는가 하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사전투표 시연 등 선거체험에 몸소 나서 시선을 모았다.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한 장나라의 개념 있는 발걸음이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투표독려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장나라는 특별전시회 개막식 축사에서 “오는 4.13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리 민주주의를 키워낸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 특별전시회 개막식에 함께 하게되어 영광입니다”라고 운을 뗀 후 “제가 태어나기 이전 우리나라 선거의 모습은 지금과 비교해보면 훨씬 암울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 발전된 우리의 민주주의와 선거문화는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에 의해서 이뤄졌다고 봅니다”라고 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 특별전시회를 통해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선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면 우리나라 선거문화는 더욱 발전될 것으로 봅니다.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 국민모두가 주권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라는 진정성 담긴 발언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나라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장나라는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로서, 선거가 있을 때마다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배우와 가수로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름다운 선거 문화 만들기에도 앞장서는 장나라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10일 종영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돌싱녀 한미모 역으로 ‘NO.1 로코퀸’다운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 호평을 받았던 바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라원문화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