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NYM 디그롬, 18일 혹은 19일 시범경기 복귀

입력 2016-03-15 10: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허리 통증으로 투구를 중단했던 제이콥 디그롬(28, 뉴욕 메츠)이 불펜 투구에서 만족할 만한 모습을 보이며 다시 시범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스 데이는 디그롬이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혹은 19일에는 시범경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15일 전했다. 이번 주 내 등판은 확정적이다.

앞서 디그롬은 지난 10일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소화한 뒤 허리 통증으로 잠시 투구를 쉬고 있는 상태. 15일 불펜 투구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뉴욕 메츠는 오는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19일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디그롬의 예정된 투구 이닝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디그롬은 메이저리그 3년차를 맞는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으며 혜성같이 데뷔했다.

이어 디그롬은 지난해 풀타임 선발 투수로 성정했고, 30경기에서 191이닝을 던지며 14승 8패 평균자책점 2.54 등을 기록해 사이영상 투표에서 7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역시 맷 하비, 노아 신더가드 등과 함께 뉴욕 메츠 선발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메츠의 선발진은 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하고 젊다.

한편, 디그롬은 최근 뉴욕 메츠에 60만 7000달러의 연봉에 대해 재고를 요청했지만 묵살당했다. 또한 디그롬은 연장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