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측 “오늘 기상천외 패션쇼 기대해도 좋다”

입력 2016-03-15 13: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돌아저씨’ 측 “오늘 기상천외 패션쇼 기대해도 좋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의 정지훈 대신 최원영이 오연서와 패션쇼를 장식한다.

지난 6회에서는 백화점을 살리기 위한 패션쇼를 펼치는 이야기가 전개된 바 있다. 해준(정지훈)이 홍난(오연서)과 함께 디자이너(홍석천)에게 트레이닝을 받은 것. 그러나 공개된 7회 예고편 영상에서는 홍난이 해준 대신 재국과 무대를 장식해 눈길을 끈다 . 이때 “처음부터 목표는 차재국”이라고 말하는 홍난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알고보니 무대 위를 걷던 해준이 “내 마지막 모습이 담겨 있을지도 몰라”라는 말과 함께 휘청거렸던 모습이 잠깐 공개되면서 모델이 바뀐 이유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또 이번 방송분에서는 손을 맞잡은 해준과 홍난이 “목숨값을 받아내자”고 다짐했다가 마야의 “복수금지”라는 주의에 “복수 아니야”라고 큰소리 치는 모습, 그리고 홍난이 어느 폐공장에서 흠씬 두들겨 맞던 장면도 공개됐다.

특히 마지막에는 마야가 한손은 핸드폰을 쥔채 다른 한손으로는 하늘을 가르키며 “어쩌면 앞으로 더 아프고 고통스러울지도 모른다”라는 조언에 해준이 “아직 한도 못풀었다”라고 절규하는 장면, 그러다 해준이 다혜(이민정)와 함께 있는 지훈(윤박)의 손목을 잡고는 노려보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돌아저씨’ 7회방송분은 패션쇼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해준대신 재국이 무대에 오르게 된 과정 속에서 홍난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행동을 기대해달라”며 “다혜를 지키려는 해준이 지훈을 향해 선전포고하게 되는 과정도 눈여겨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