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l KBS
오는 18일 '가지고 싶은 남자'(이하 '가싶남') 에선 여성들이 진짜 가지고 싶은 남자를 가려내기 위한 마지막 주제인 '커뮤니케이션’실험이 진행된다.
허경환은 녹화에서 두 질문 중 더 많은 여심이 선택했을 답을 양자택일 앙케이트 실험을 해야했고 ‘이별 후 저지른 찌질한 행동’으로 ‘SNS에 의미심장한 말 적기 vs. 술 마시고 전화하기’ 질문에 “사실 저는 둘 다 해봤거든요”라고 고백하며 고민했다.
허경환에 따르면 그는 삐삐를 사용하던 옛 시절 술에 취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삐삐로 호출했다. 그녀로부터 연락이 없자 한술 더 떠 음성메시지로 진상 멘트까지 남겼다. 이런 뼈아픈 경험을 토로하며 여자들에게 “새벽 3시 이후 걸려오는 구남친 전화는 받지않는걸로”라는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다정다감한 남자 vs. 무심한 듯 가끔 잘해주는 남자’를 고르는 질문에도 “요즘 여자들은 다정다감형에게 빨리 질린다”며 무심한 듯 챙겨주는 남자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허경환이 선사하는 깨알 재미는 19일 '가싶남'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