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부터 스크린까지… ‘걸크러쉬’ 열풍 거세다

입력 2016-03-18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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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운관부터 스크린까지 쎈 언니들의 등장으로 ‘걸크러쉬’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약 3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에서 최고의 여성 사령관 ‘퓨리오사’를 통해 ‘걸크러쉬’ 열풍을 주도한 배우 샤를리즈 테론. 그녀는 이번 작품 ‘헌츠맨: 윈터스 워’에서 마침내 깨어난 절대악 ‘이블 퀸’을 연기하며 다시 한번 극장가를 접수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새로운 판타지 블록버스터.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는 최고의 여배우 김혜수 역시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tvN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장기 미제 전담팀의 팀장 ‘차수현’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그녀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더욱 반가운 배우 김혜수는 거침없는 액션과 미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한국 대표 ‘걸크러쉬’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마블 코믹스의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를 더욱 섹시하고 강렬하게 만든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곧 개봉하는 어벤져스 군단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또 한번의 눈부신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그녀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피할 수 없는 대결 사이에서 더욱 화려한 액션 실력과 그녀만의 시크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헌츠맨: 윈터스 워’는 4월 13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4월 28일 각각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UPI 코리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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