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강인, 촬영 중 눈시울 붉혀 “책임감 없어서 미안했다”

입력 2016-03-18 2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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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강인, 촬영 중 눈시울 붉혀 “책임감 없어서 미안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강인이 촬영 중 눈물을 흘렸다.

강인은 고모 집에서 데리고 온 입양 보낼 강아지 자매 심바와 설기를 결국 강아지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데 성공한 강인은 강아지들과 정들자마자 이별해야 하는 현실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강인은 “생각해보니 산책도 한 번 못했다”며 강아지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산책도 하고 입양갈 곳에서 예쁨 받기 위해 꽃단장도 하자”며 심바와 설기를 쳐다보던 강인은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강인은 인터뷰를 통해 “책임지지 못한다는 마음에 미안했다”며 “(강아지 자매가) 둘이 같이 안살지도 모르는 건데 그 둘을 이별 시키는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해서 미안했고, 내가 능력이 돼서 같이 키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해피,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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