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푹 통한 ‘페이지터너’ 선공개, 크로스미디어 시도”

입력 2016-03-21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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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KBS2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공개된다.

KBS 측은 21일 "국내 대표 OTT(Over The Top) 사업자인 푹(pooq)을 통해 '페이지터너'를 20일부터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는 ‘페이지터너’를 20일부터 푹(pooq) 이용자에게 우선 제공하고 21일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곰TV를 통해서도 10분 분량의 미리보기 영상을 제공했다.

본방송 날인 26일 이후에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을 통해 모든 플랫폼에도 공개된다.

KBS와 푹(pooq)의 이번 협업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크로스미디어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웹과 TV의 융합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지상파 방송 최초의 웹드라마 드라마스페셜 ‘간서치열전’(2014년), KBS 앱 myK와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콘텐츠를 공유한 드라마스페셜 2015(2015년) 등에 이은 KBS의 크로스미디어 시도다.

KBS 측은 "시청자들의 방송 시청행태 변화에 발 맞추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과 향후 콘텐츠 제작, 유통, 소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담아낸 드라마다.

오는 26일 밤 10시35분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밤 10시3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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