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알파고, 대결 상대로 세계 1위 커제 아닌 이세돌 고른 이유는?

입력 2016-03-21 2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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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알파고, 대결 상대로 세계 1위 커제 아닌 이세돌 고른 이유는?

2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은 이세돌과 알파고에 대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패널 이지혜는 알파고의 경쟁 상대로 이세돌이 지목된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지혜는 “현재 (바둑) 세계 랭킹 1위는 중국 선수로 알고 있는데 왜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붙은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한 기자는 “세계 랭킹 1위는 중국 선수인 커제 9단이고 이세돌 9단은 현재 국내에서는 2위, 세계 랭킹은 4위”라며 “이세돌 9단이 알파고의 상대로 선택된 이유는 그의 스타성과 바둑 실력이 고려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이 상황을 골프로 비교하면 현재 PGA 랭킹 1위가 조던 스피스인데, ‘골프’하면 타이거 우즈가 떠오르는 것과 비슷하다. 이처럼 이세돌 9단이 대표성을 띄고 있다는 것”이라고 얘기해 패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공형진, 홍진영이 진행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현직 연예부 기자와 함께 셀러브리티의 궁금한 일상을 파헤치는 신개념 셀럽 밀착 토크쇼로 방송인 홍석천, 아나운서 김일중, 애널리스트 이희진이 패널로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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