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의 변신…‘라스트 홈’ 스틸 공개

입력 2016-03-23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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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홈’이 앤드류 가필드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담긴 스틸 4종을 공개했다.

‘라스트 홈’은 단 2분만에 모든 것을 잃은 청년 ‘데니스 내쉬’가 자신을 쫓아낸 부동산 브로커 ‘릭 카버’와 손을 잡고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이야기.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하루 아침에 집과 직장을 잃은 서민들의 충격적인 실화를 담은 ‘라스트 홈’은 정부와 사회, 이웃의 외면 속에 가장 큰 상처를 받은 이들의 이야기를 보다 사실적으로 다룬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라스트 홈’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성공한 할리우드의 대표 개념 배우 앤드류 가필드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통해 청춘 스타에서 전세계의 영웅으로 거듭난 앤드류 가필드는 ‘라스트 홈’에서 막일도 마다 않고 성실히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청년 ‘데니스 내쉬’ 로 분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인다.

정직과 성실을 자산으로 삼던 청년 데니스는 냉혈한 부동산 브로커 ‘릭 카버’에게 평생 살아온 집을 단 2분 만에 빼앗기게 된다. 이에 데니스가 자신의 집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릭 카버와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다른 이의 소중한 것을 빼앗는 부동산 브로커로 변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 ‘라스트 홈’은 현실을 보다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


앤드류 가필드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 데니스에 대해 “극 초반의 데니스는 집을 잃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 기적을 필요로 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하며 하루 아침에 거리로 내몰린 데니스에게 완벽하게 몰입했음을 밝혔다. 이어 데니스의 변화 과정에 대해서는 “데니스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은 릭 카버와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이유는 오직 생존과 가족 때문이다”라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뛰어난 분석력을 보였다.

빼앗긴 집을 되찾기 위해 가족은 물론 자신의 양심까지 속이는 데니스로 완벽하게 변신한 앤드류 가필드는 빼앗기는 자와 빼앗는 자의 위태로운 경계에 선 모습으로 현실감을 더하며 데니스의 선택이 무엇일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이 장기 미제사건을 새롭게 재조명하며 브라운관을 점령했다면 ‘라스트 홈’은 스릴러 영화보다 위협적인 현실의 민낯과 집을 잃은 서민들의 충격적인 실화를 보다 리얼하게 그려내며 극장가를 점령할 예정이다.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명예감독상 등 2관왕에 이어 제 41회LA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한 ‘라스트 홈’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선댄스 국제영화제, 텔룰라이드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화제성과 대중성까지 동시에 확보하며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와 할리우드의 송강호, 마이클 섀넌이 정반대의 입장에 놓인 두 남자로 만나 숨막히는 연기대결을 펼쳤다.

앤드류 가필드의 연기 변신이 담긴 스틸 4종을 공개하며 가장 센세이션한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라스트 홈’은 4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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