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돌저씨’ 정지훈♥이민정 키스만 남았나? ‘역송 로맨스’

입력 2016-03-25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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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저씨’ 정지훈♥이민정 키스만 남았나? ‘역송 로맨스’

정지훈과 이민정의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살뜰히 챙기는 정지훈의 마음을 이민정이 알아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 또 정지훈은 오연서와의 연합 작전으로 최원영을 응징하기 위해 열을 올렸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10회에서 이해준(정지훈)은 신다혜(이민정)에게 "우리 만나보자. 나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다. 나에게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라”고 경고하듯 말했다.

이에 신다혜는 “나 같은 여자 감당 못 한다. 까불지 마라”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이해준은 포기를 몰랐다. 신다혜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신다혜가 이해준에게서 남편 김영수(김인권)의 모습을 보면서부터다. 신다혜는 서서히 이해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또 이해준은 딸 한나(이레)를 살뜰히 챙기며 신다혜와 그의 가족의 마음을 샀다. 이에 한나는 “아저씨는 아빠가 보낸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다혜는 퇴근 후 자신의 어깨에 기댄 이해준을 통해 남편 김영수를 떠올렸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나눌 뻔했다.

아쉽게 두 사람의 진한 로맨스는 불발로 끝났지만, 서로의 대한 마음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이해준과 한홍난(오연서)은 차재국(최원영)에게 응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두 사람은 역송 체험 중에 복수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들 만의 방식으로 차재국에게 복수하려고 한 것.

한홍난은 나석철(오대환)을 이용해 차재국을 망가트리려 했다. 이해준은 선진백화점을 살리는 방안으로 ‘송크러쉬’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바닥까지 추락했다가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급부상한 송이연(이하늬)을 모델로 기용하자는 기획안을 냈다. 차재국은 이해준의 기획안에 반대했지만, 차 회장(안석환)이 이를 승인하면서 송이연이 선진백화점의 모델로 기용될 기회를 얻게 됐다.

이해준과 한홍난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며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정지훈(윤박)이 한기탁(김수로)의 동생을 찾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새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이제 역송 체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각각 이해준과 한홍난으로 환생한 김영수와 한기탁이 한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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