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측 “남규리, 섬세한 감정 연기 최고”

입력 2016-03-25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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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남규리가 거품 요정으로 등극했다.

남규리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천방지축 배우 지망생 이나영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의 청량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회 에서는 10년차 배우 지망생 이나영이 언니 지선(서지혜)에게 눈물을 흘리며 속내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이나영의 배우 도전기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와 관련 남규리는 오는 27일 방송될 ‘그래, 그런거야’ 14회에서 수심에 잠긴 채 욕조에 앉아 거품 목욕을 한다. 공개된 사진 속 남규리는 긴 웨이브 머리를 무심한 듯 묶어 올리고 상반신을 탈의한 채 욕조 거품 속에 앉아 있다. 어깨를 드러낸 남규리의 모습이 청순하면서도 섹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남규리가 거품 속에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이 포착, 극 중 이나영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주목된다.

제작사 측은 “이나영의 우여곡절을 표현하는 남규리의 섬세한 감정 컨트롤이 빛나는 촬영이었다”며 “어려움에서도 마음을 숨긴 채 오뚜기 같은 면모를 드러내는 10년차 배우지망생 이나영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그래, 그런거야’ 13회는 26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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