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마이애미 오픈 단식서 1회전 탈락

입력 2016-03-25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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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정현(20, 삼성증권 후원)이 마이애미 오픈서 쓴맛을 맛봤다.

정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 단식 1회전에서 데니스 쿠드라(세계 랭킹 63위)에 1-2(3-6 6-3 1-6)로 패했다.

정현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정현은 반격에 나섰고 2세트를 가져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게 끝이었다. 정현은 마지막 3세트에서 상대의 강한 서브에 고전하며 1-6으로 손쉽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앞서 정현은 지난해 국내 챌린저급 대회에서 커들라와 두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날 패배가 그에게 더욱 아쉬운 이유다.

한편 정현은 오는 28일부터 멕시코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총상금 7만5천달러) 출전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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