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3대 하우스 호러, 극장가 뜨겁게 달군다

입력 2016-03-25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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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을 비롯해 ‘컨저링 2’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3대 하우스 호러가 극장가 등장을 예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하우스 호러가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우스 호러란 집이라는 가장 안전 하다고 생각되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치명적 공포를 보여주는 장르로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공포 장르이기도 하다. 특히 3대 할리우드 하우스 호러라 불리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컨저링’ 시리즈가 대표작들이다.

먼저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3편 모두 오프닝 스코어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2015년 시리즈 3번째 포문을 연 ‘인시디어스 3’는 프리퀄 형식으로 개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1,2편을 뛰어넘는 큰 흥행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인시디어스3’의 흥행에 힘입어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과 ‘컨저링2’ 또한 흥행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은 전 세계를 미스터리 신드롬에 열광하게 한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4월 21일 국내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또한 제작비의 34.7배가 넘는 시리즈 수익 7억 9천 9백만불을 기록하며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함께 공포 명가 블룸하우스의 대표 호러 프랜차이즈로 불리고 있어 최종편에 대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는 미스터리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자신들의 일상을 24시간 촬영하며 겪는 초자연현상을 통해 사실적인 공포를 묘사한다. 최종편인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은 라이언 가족이 새로 이사온 집 창고에서 25년전의 VHS 테이프와 카메라를 발견하게 되어 겪는 초자연적 현상 경험을 담은 이야기. 시리즈의 최종편답게 전작들보다 더욱 강해진 충격과 공포를 전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컨저링‘은 2013년 개봉한 공포 영화 중 3억만불이라는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수익 1위를 차지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컨저링’ 시리즈의 3년만의 후속편인 ‘컨저링 2’는 공포 영화 제작 은퇴 선언을 했던 제임스완 감독의 복귀작으로 지난 12월 촬영을 끝마치고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전편에 이어 패트릭 윌슨과 베라 파미가 출연하고, 1977년부터 1979년 사이에 엔필드에 거주하던 어린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가장 안전해야 할 그곳에서 가장 치명적 공포를 마주하게 되는 하우스 호러가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시리즈의 최종편 ‘파라노말 액티비티: 더 고스트 디멘션’은 오는 4월 21일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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