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국민소득 감소, 지난해 2만 7340달러…10년째 3만달러 벽 못넘어

입력 2016-03-25 12: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6년만에 국민소득 감소

6년만에 국민소득 감소, 지난해 2만 7340달러…10년째 3만달러 벽 못넘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7340달러로 6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10년째 3만 달러의 벽을 돌파하지 못했다.

1인당 소득이 전년보다 2.6% 줄어든 건 원화 약세와 함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로 저조했던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문제는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는 것.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3.1%로 잡고 있지만 민간 연구소들은 대부분 2%대를 예상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수출부진과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한 올해도 3만 달러를 넘기는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사진=6년만에 국민소득 감소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