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호호캄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333(27타수 9안타)으로 끌어올렸다.
1회 초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페릭스 듀브론트를 상대로 중전 2루타를 쳐내며 팀의 선취점을 따냈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는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어 4회 초 세 번째 타석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 초 네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또 한 번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여기서 그는 대주자 라이언 스트라스보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