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맨: 윈터스 워’ 시선 사로잡는 커플 포스터 2종 공개

입력 2016-03-25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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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커플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절대 권력을 차지하려는 두 여왕의 대결로 인해 얼어붙은 세상을 구해낼 헌츠맨들의 운명적 전쟁을 그린 새로운 판타지 블록버스터. 절대악의 두 여왕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과 ‘아이스 퀸’(에밀리 블런트) 그리고 최강 전사 헌츠맨의 연인 ‘에릭’(크리스 헴스워스)과 ‘사라’(제시카 차스테인)의 각기 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커플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냉혹한 북쪽의 지배자 ‘아이스 퀸’과 마침내 깨어난 절대악 ‘이블 퀸’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커플 포스터는 “거울만 있으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어”라는 카피와 함께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번에 사로잡는다. 얼음으로 둘러싸인 배경 속 절대 권력의 상징인 거울 앞에 서 있는 ‘아이스 퀸’은 차가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냉철한 카리스마의 면모를 확인시킨다. 반면, ‘아이스 퀸’과 손을 맞댄 채 황금빛 거울에 반사된 ‘이블 퀸’의 모습은 두 여왕의 관계를 궁금케 하는 동시에, 거울에 갇힌 그녀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헌츠맨: 윈터스 워’에 새롭게 등장하는 ‘아이스 퀸’은 절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이블 퀸’과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어, 두 여왕의 돋보이는 비주얼 포스터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또한 절대악에 맞서는 헌츠맨 ‘에릭’과 워리어 ‘사라’의 커플 포스터는 “사악하고 위험한 거울이야. 우리가 막아야 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비장한 긴장감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대결을 펼칠 듯한 헌츠맨 ‘에릭’은 세상을 구원하는 유일한 전사로서의 카리스마를 선사하는데, 특히, 양 손에 도끼를 든 그의 늠름한 모습은 강인한 매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어 ‘사라’는 두 손에 활을 꽉 쥐며 강력한 여전사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동시에, ‘에릭’과 등을 맞대고 서 무언가 숨기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영화 속 ‘에릭’과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한편 영화 ‘헌츠맨: 윈터스 워’는 오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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