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아빠는 딸’부터 ‘마음의 소리’까지… 스크린·브라운관 종횡무진

입력 2016-03-25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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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2016년, 바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얼마 전 윤제문과 함께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아빠는 딸’의 크랭크 업을 마친 정소민은 바로 이어 KBS예능국 최초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 여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코믹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극 중 조석(이광수)의 여자친구인 ‘애봉이’ 역을 맡은 정소민은 현실판 ‘마음의 소리’ 커플연기에 도전, 4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소민은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수동적이었던 일반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가 아닌 코믹하지만 웃음을 줄 수 있는 ‘애봉이’ 역에 도전, 과감한 행보로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한편과 영화 두 편을 개봉시키며 왕성하게 활동해온 정소민은 올해에도 20대 여배우로서 눈에 띄게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최근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여배우들과 함께 차세대 여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정소민은 안정적으로 작품을 선택하기보다 재난 드라마, 코믹 웹드라마, 가족영화 등 다방면의 꾸준한 도전과 연기 변신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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