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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에다, 매덕스에 타격 지도 받아

입력 2016-03-25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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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Gettyimages이매진스

마에다 겐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에다 겐타(28, LA 다저스)가 그렉 매덕스(50)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마에다가 주루 연습뿐만 아니라 타격연습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에다가 뛸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DH) 제도가 없기 때문에 투수들도 타석에 들어선다.

이런 상황에서 마에다는 다저스의 특별 고문을 맡은 매덕스에게 타격을 배우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훈련량이 많은 일본프로야구(NPB)에서는 투수의 타격 연습은 매일이 아니라 번트 연습을 포함해 3일에 1회꼴로 하고 있다. 이에 매덕스는 "타격 연습은 매일 반복해야 한다"며 투수의 타격을 중요한 전력으로 꼽은 것으로 전했졌다. 이에 마에다는 "너무 피곤하다"라고 답하며 훈련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다저스의 3선발로 거론되고 있는 마에다는 현재 시범경기에서 총 4경기 13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 중이다.



한편 매덕스는 메이저리그에서 4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다. 또 그는 17년 연속 15승 이상을 기록했으며 18번의 골드글러브 상을 받았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기도 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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