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호랭이, 검찰 조사 루머에 심경 토로 “연락도 받은 일 없다”

입력 2016-03-27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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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최근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여자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루머에 대해 부인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근 불거진 여자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루머에 대한 글을 올렸다.

신사동 호랭이는 "최근 카톡으로 돈 찌라시 내용에 담긴 말도 안되는 이야기... 2013년에도 일어난 일이었고, 당시 저를 믿고 따라주는 친구들이 조금이라도 오해받을 것이 걱정되 기사한줄 내지 않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도 같은 마음으로 곧 잊혀지겠지 라며 혼자 힘들어 하며 넘겼는데, 식당 옆자리에서 저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술자리 안주삼아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 또 친구들에게 같은 문자를 받은 사촌동생이 친구들가 다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라며 억울한 오해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신사동 호랭이는 "저는 최근 배포된 내용에 관련한 어떠한 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검찰,경찰 측의 연락 조차 받은 적이 없습니다"라며 "더이상 사실이 아닌 저에관련한 내용.....제발 그만 해주세요... 너무 힘듭니다. 제게 이런 일이 생기면 저 보다 더 마음 아파하실 부모님과 가족들, 저를 믿고 있는 많은 사람들까지도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라며 본인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를 더이상 확산시키기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스마트폰 메신저 등에는 검찰이 여성 연예인 성매매와 관련해 신사동 호랭이를 조사했다는 요지의 글이 추가로 유포된 바 있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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