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진짜 정체는 피리부는 사나이? 시청자 두뇌회전 시작

입력 2016-03-27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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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 등장하는 윤희성(유준상 분)의 진짜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8일 밤 11시 ‘피리부는 사나이(연출 김홍선, 극본 류용재)’ 7화가 방송된다. 오늘 방송에서는 앵커 윤희성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지난 6화에서 서회장의 아들 ‘서준’이 ‘피리남’과의 접선을 시도했는데, 그 자리에 다름아닌 희성이 모습을 드러내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희성이 힘없는 자들의 뒤에서 범죄를 컨설팅 해 주는 ‘피리남’인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특종’을 얻기 위해 취재차 나간 것이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희성이 ‘피리남’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시청자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공정한 보도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희성이 방송사로부터 이를 거절당하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거대한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이라고 희성이 ‘피리남’이라고 주장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기득권층에 속하는 희성이 그럴 리 없다”는 의견도 팽배하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뉴타운 사건 희생자인 ‘명하’가 ‘피리남’일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까지 등장하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tvN ‘라이어 게임’의 연출 김홍선과 작가 류용재가 의기투합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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