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초원 정체는 ‘응팔’ 최성원 ‘대반전’

입력 2016-03-27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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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초원의 정체는 배우 최성원으로 밝혀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준결승전 첫 번째 조로 ‘어디서 좀 노셨군요’(이하 ‘노셨군요’)와 ‘저 푸른 초원 위에’(이하 ‘초원’)의 대결이 그려졌다.

먼저 인순이 ‘아버지’를 선곡한 ‘노셨군요’는 깊이 있는 구슬픈 감성으로 듣는 이들로 하여금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신봉선은 그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초원’은 이승열의 ‘날아’를 불렀다. 1라운드와는 확 달라진 감성과 남자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했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52-47로 ‘노셨군요’가 ‘초원’에 5표차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다양한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였던 ‘초원’은 특별히 3라운드 경연곡 ‘희나리’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고, 정체는 최성원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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