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인터뷰] ‘대박’ PD “시청률 1위 감사드린다…더 열심히 할 것”

입력 2016-03-29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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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PD “시청률 1위 감사드린다…열심히 할 것”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이 지상파 3사의 ‘월화극 대전’에서 승기를 잡은 가운데 제작진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박’의 연출을 맡은 남건 PD는 29일 동아닷컴에 “부담이 많이 됐는데 감사하다. 시청률 1위에 오른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8일 첫 방송된 ‘대박’ 1회는 전국기준 11.8%(이하 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첫 방송된 KBS 2TV ‘동네 변호사 조들호’(10.1%), MBC ‘몬스터’(7.3%)를 제치고 지상파 3사의 ‘월화극 대전’에서 먼저 1승을 거뒀다. 지상파 3사뿐 아니라 시청자들고 큰 관심을 보인 시청률 경쟁에서 기선을 제압한 것.

1회 방송에서는 전광열(이인좌)과 최민수(숙종)의 활약이 돋보였다. 두 사람의 범접할 수 없는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또 그동안 부족한 연기력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던 복순 역의 윤진서도 ‘노름꾼’ 남편 백만금(이문식) 때문에 가슴앓이 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주목받았다.

본격적으로 복순(이후 숙빈 최씨)의 신분상승과 두 아이 대길(장근석)과 연잉군(여진구·훗날 영조)의 대결이 기대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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