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인터뷰] 탁재훈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

입력 2016-03-29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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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활동을 본격화했다.

우선 오는 30일 엠넷 ‘음악의 신2’ 온라인 버전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시작하고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를 통해선 리얼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준비 운동을 마친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섭외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탁재훈은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다.

탁재훈은 29일 오전 동아닷컴에 “소속사의 경우 많은 곳에서 연락을 받고 있다. 좋은 회사고 마음만 맞는 다면 함께 일할 가능성을 언제나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열린 '음악의 신2' 간담회에서 "내 역할에 맡게 행동해야하고 그것이 시청자를 향한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결론 내렸다. 옛날처럼 하고 싶은 게 나의 솔직한 마음이다. 다시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막말로 지금 당장 MBC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해도 나는 괜찮다"고 복귀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이후 탁재훈의 ‘라디오스타’ 출연 가능성까지 높아지고 있다. 독설가 MC 김구라를 주축으로 게스트의 기를 빨아먹는 데 일가견이 있는 토크프로그램에서 탁재훈이 악마의 재능을 발휘하고 분위기를 주도할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탁재훈은 “시청자 허락없이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하고 싶다. 난 아마 제물이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혹시 웃기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재능발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둬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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