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항공 여객기 공중납치, 80여명 탑승…한국인 탑승 여부는?(2보)

입력 2016-03-29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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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항공 여객기 공중납치

이집트항공 여객기 공중납치, 80여명 탑승…한국인 탑승 여부는?(2보)

무장괴한에 의해 공중납치된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기에는 승무원 7명, 승객 55명 등 모두 6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 이집트 한국대사관 측도 피랍 여객기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공중납치됐다고 불룸버그통신이 29일 전했다.

현재 피랍 이집트항공 여객기는 납치범들의 요구에 따라 지중해 인근인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했다.

현재 여객기 공중납치의 목적이 무엇인지, 납치범 숫자가 몇 명인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키프로스 당국자는 피랍 이집트항공 여객기 기내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으나 이 또한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이집트항공 여객기 공중납치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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