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재혼 로맨스 빨간불

입력 2016-04-01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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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에이스토리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의 재혼로맨스에 빨간 불이 켜졌다.

1일 ‘아이가 다섯’측이 공개한 사진 속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은 회사에서 마주쳤다. 무표정한 얼굴의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평소답지 않은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고 안미정은 갑작스러운 이상태의 변화에 당혹감과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상처받은 듯한 모습이다.

지난 12회 방송 말미에는 식사를 거른 안미정을 걱정하다가도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안미정을 못 본척 지나치는 등 이상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가 그려졌다. 안미정을 걱정하고 지켜주는 흑기사의 모습과 정반대인 이상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그동안 많은 사건, 사고를 함께 겪으며 어렵게 가까워졌던 두 사람이었던 만큼 갑작스레 멀어진 상황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제작진은 “이상태가 안미정을 피하는 것조차 사랑”이라며 “연민과 걱정에서부터 시작된 관심이 모두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선을 긋는 이상태와 그런 그의 변화에 서운함을 넘어서 가슴 저릿한 아픔을 느끼는 안미정 모두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가 다섯’ 13회는 오는 2일 밤 7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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