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다사다난했던 우르크에서 마침내 결실 맺은 ‘송송커플’

입력 2016-04-01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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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다사다난했던 우르크에서 마침내 결실 맺은 ‘송송커플’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 12회에선 송송커플이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고 우르크를 떠나는 특전사 알파팀과 혜성병원 우르크 봉사단이 한국으로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를 포함한 알파팀은 불법무기 밀거래 조직 아구스에게 납치된 강모연(송혜교 분)을 무사히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강모연은 유시진의 주변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그가 하는 말과 농담들은 위험한 상황으로 자신을 불안에 떨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되며 그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의문은 오래가지 않았다. 결국 강모연은 유시진을 끌어안으며 “당신을 감당해 보려고요. 대신 당신도 걱정할 일을 할 땐 내게 알려줘라”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강모연은 하계식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며 우르크에서 발생한 많은 일들을 떠올리며 우르크와의 이별을 고했다. 한국에 복귀한 혜성병원 직원들도 “출근길이 너무 멀다” “숙소 나오면 바로 메디큐브일 때가 좋았다”라며 우르크의 기억을 떠올렸다.

한편, 단 4회만 남겨 둔 채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 ‘태양의 후예’의 예고편에는 도심 내 작전 수행 중 실제 사격을 해 위기를 맞는 알파팀과 마찰을 빚는 구원커플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커지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태양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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