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탈환’ 맨유, 에버튼 잡고 4위 맨시티 추격

입력 2016-04-04 09: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앤서니 마샬. ⓒGettyimages이매진스

앤서니 마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프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에버튼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3점을 기록, 4위인 맨체스터 시티(승점 54)를 승점 1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에버튼은 9승 11무 10패(승점 38)를 기록하며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양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는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를 티모시 포수 멘사로 교체 투입했다. 이 카드는 적중했다.

티모시 포수 멘사는 페널티박스로 빠르고 낮은 크로스를 건넸고 이를 공격수 앤서니 마샬이 놓치지 않고 골문으로 밀어 넣어 0-0 균형을 깼다.

이후 에버튼은 케빈 미랄라스를 투입시키는 등 만회골을 노렸으나 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번번이 막히며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