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의 ‘첫 로맨스’, 기대되는 이유

입력 2016-04-09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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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류준열-황정음(오른쪽). 동아닷컴DB

연기자 황정음과 류준열이 사랑에 빠지면 어떤 모습일까.

상상 속 모습이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펼쳐진다. 특히 황정음은 2월26일 결혼 이후 남자 연기자와 첫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의 5월 말 방송을 앞두고 두 사람의 호흡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황정음, 류준열은 벌써 로맨스 연기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두 사람은 30일 패션지 ‘마리끌레르’ 화보 촬영에서 상대역으로 첫 호흡을 맞췄다.

같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이지만 친분이 없던 이들은 드라마 촬영 전 좀 더 친해지기 위해 패션 화보 촬영을 선택했다.

촬영을 하면서 점차 어색함이 사라지고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한다.

류준열은 화보 촬영에서 각별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류준열은 드라마 상대역인 황정음을 위해 디저트 전문점에서 과자를 직접 골라 세트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황정음 역시 ‘운빨로맨스’ 대본을 읽은 후 주인공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황정음과 류준열은 6일 대본 연습을 시작으로 7일 드라마 티저 영상을 찍었다.

관계자는 “‘운빨로맨스’는 5월 말부터 방송한다”며 “아직 촬영 초반인 만큼 여러 관심에 감사하지만 시간을 두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운빨로맨스’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운과 점을 맹신하는 심보늬(황정음)가 자린고비인 공대 출신의 남자 제수호(류준열)를 만나 겪는 일을 다룬다.

스포츠동아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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