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측 “오늘(14일) 2시간 몰아보기, 폭풍 전개 예고”

입력 2016-04-14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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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2회 연속 방송을 통해 영화 같은 전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4일 오후 10시부터 9회와 10회가 연속 방송된다.

지난 8회에선 촘촘하게 쌓아왔던 사건들을 하나씩 터뜨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블랙 차지원(이진욱)과 더 악해질 수밖에 없는 민선재(김강우) 두 사람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다. 또 차지원의 동생 차지수(임세미)의 등장은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차지수는 지난 3회에서 실종됐다. 아버지 차재완(정동환)의 죽음에 민선재가 관련돼 있음을 눈치챈 뒤 건물에서 떨어지며 죽음 위기에 처한 것이다. 민선재는 정신을 잃은 차지수를 숨기려 했지만 차지수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리고 5년 만에 차지수의 생존사실이 드러났다. 더욱이 8회는 차지원과 김스완(문채원)의 입맞춤으로 마무리돼 9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9회와 10회는 폭풍 같은 전개로 이 모든 이야기를 다룬다. 우선 동생 차지수의 생존을 알게 된 차지원이 어떻게 반응할지, 이들을 둘러싼 검은 음모가 차지원을 극한으로 내몰지 등이 관전포인트다. 또 차지수의 생존으로 시작된 차지원과 민선재의 본격적인 싸움 역시 눈 여겨 봐야한다.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차지원과 김스완도 로맨스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측은 “오늘(14일) 방송되는 9회, 10회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로맨스를 시작으로 긴장감 넘치는 사건들이 2시간 연속으로 공개된다.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며 한층 깊어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보여줄 영화 같은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9, 10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부터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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