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올리베라, 일반인 여성 폭행?… 경찰에 구금 상태

입력 2016-04-14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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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올리베라. ⓒGettyimages/이매진스

헥터 올리베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큰 기대를 받는 것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쿠바 출신의 헥터 올리베라(3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야구장 밖에서도 문제를 일으켰다.

미국 ABC 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올리베라가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호텔에서 한 여성과 다툰 후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또한 올리베라와 다툰 여성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신고했고, 현재 알링턴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베라는 알링턴 경찰서에 구금 중이다.

정확한 것은 경찰 조사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이번 사건에 대해 자체 진상 조사에 돌입했다.

하지만 야구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올리베라가 야구장 밖에서도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에서 곱지 않은 시선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베라는 애틀란타의 존 하트 사장이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선수. 하지만 이번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211와 홈런 없이 2타점 출루율 0.238 OPS 0.501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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