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노트르담드파리’ 콰지모토 프로필 공개

입력 2016-04-18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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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스타쉽엔터테인먼트SNS

가수 케이윌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콰지모토로 변신했다.

케이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토역을 맡은 케이윌! 케이윌의 첫 뮤지컬 도전 많이 기대해주세요" 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프로필 사진 속 케이윌은 깊은 슬픔을 간직한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프로필 촬영 현장은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케이윌의 각오와 몰입도로 그 어느때 보다 긴장감이 넘쳤다. 특히 케이윌은 오랜 시간 이어진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기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2014년 3월 앵콜공연 이후 지난 해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며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랑을 하는 곱추 콰지모토,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케이윌은 작품에서 콰지모토 역을 맡았다. 콰지모토는 추악한 얼굴과 달리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인물로 에스메랄다에 대한 사랑과 프롤로 주교에 대한 복종 사이에서 갈등한다.

케이윌의 데뷔 후 첫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8주간 개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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