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스토리 홈 개막전 유니폼, 1300만 원에 낙찰

입력 2016-04-18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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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스토리. ⓒGettyimages이매진스

트레버 스토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레버 스토리(24, 콜로라도 로키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스토리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개막전에서도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팀은 비록 샌디에이고에 6-13으로 크게 패했지만 스토리는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번 확실히 알렸다.

당시 스토리가 입었던 유니폼은 18일 경매를 통해 고가에 팔려 또 한번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날 "스토리가 홈 개막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를 통해 무려 12000달러(한화 약 13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스토리는 1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홈런 1개를 추가했다. 이에 스토리는 개막 후 첫 6경기에서 홈런 7개를 친 첫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면서 "그는 앞서 6경기 6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던 래리 워커, 마이크 슈미트, 윌리 메이스를 넘어 섰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스토리는 현재 7개의 홈런을 치며 해당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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