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토크시티 잡고 역전 우승 희망 이어가

입력 2016-04-19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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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의 끈을 놓지 않았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를 4-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전적 19승 11무 4패 승점 68점을 기록하며 선두 레스터시티(승점 73)와의 격차를 단 5점차로 줄였다. 반면 스토크시티는 9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펼쳐졌다. 특히 주포 해리 케인이 득점포가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9분 케인의 득점 이후 후반전에 들어서도 맹공격을 펼치더니 후반 22분 델레 알리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4분 뒤 케인의 골과 후반 37분 알리의 멀티골까지 터지면서 승기는 토트넘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이후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토트넘은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투입돼 4분밖에 뛰지 못했다.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6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 이후 첼시와 사우샘프턴을 맞이하며 시즌을 마무리 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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