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은퇴 번복… UFC와 힘겨루기 중

입력 2016-04-22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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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이틀 만에 은퇴를 번복했다.

맥그리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은퇴를 번복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여기서 맥그리거는 "나는 격투로써 돈을 벌지 홍보로 돈을 받지 않는다. 나는 경기 홍보로 인해 싸움의 기술을 잊고 있었다"며 자신을 되돌아봤다.

이어 맥그리거는 "UFC를 위해 홍보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면서 "나는 디아즈와의 경기를 위해 팀 전체가 포르투갈과 아이슬란드로 이동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트 디아즈에게 복수하는 것이 내 궁극적인 목표다. 내가 시작한 일을 마무리 지으려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은퇴하지 않았다"라는 말로 자신이 은퇴하지 않았음을 분명히했다.

앞서 맥그리거는 자신의 트위터에 돌연 은퇴한다는 멘트를 남기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 또한 U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그리거는 UFC 200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맥그리거의 해당 대회 출전이 성사될 지는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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