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슨 감독 “래쉬포드, 대표팀 발탁은 무리”

입력 2016-04-22 10: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커스 래쉬포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커스 래쉬포드(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량은 아직 부족한걸까.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로이 호지슨 감독은 래쉬포드를 대표팀에 소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쉬포드는 지난 2월 유로파리그 미트윌란전에서 보여준 강렬한 데뷔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팀의 주요한 공격수로 활약해오고 있다. 이에 래쉬포드의 대표팀 발탁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호지슨 감독에겐 아직인 것으로 보인다.

호지슨 감독은 "우리가 그를 부르는 것은 매우 대담한 결정이다"면서 "선수 엔트리가 30명이라면 부를 수 있겠지만 23명이다. 그를 발탁하려면 다른 선수들을 내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래쉬포드는 내게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며 호평하기도 했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로는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과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선택된 상황, 래쉬포드의 올 시즌 활약으로 이들을 넘기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