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동계빙상대회 열려

입력 2016-04-24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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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나경원·이하 SOK)가 주최하는 ‘2016 SOK 전국 동계 빙상 대회’가 20~22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총 2개의 종목으로 열렸다. 선수 90명, 지도자 30명, 심판 및 운영요원 20명, 자원봉사자 20명 등 총 16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2월에 개최된 ‘2016 SOK 전국 동계 설상 대회’와 마찬가지로 내년 3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선발전을 겸했다. 각 종목 조별 1위에게는 참가 추첨권이 주어진다.

나경원 회장은 “지난 설상대회와 이번 빙상대회와 같은 동계스포츠는 발달장애인들의 참여 기회가 많지 않다. SOK에서 더 많은 동계대회참여 기회를 발달장애인들에게 제공하여 동계스포츠 등록선수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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