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준결승’ 맨시티 VS 레알, 1차전 득점 없이 무승부…호날두 결장

입력 2016-04-27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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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준결승’ 맨시티 VS 레알, 1차전 득점 없이 무승부…호날두 결장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첫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양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초반 흐름은 맨시티가 주도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탄탄한 수비력에 좀처럼 기회가 만들어지지 못했고 유효슈팅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

전반 40분 맨시티의 주력 선수인 다비드 실바가 부상으로 교체됐고 간판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도 부진한 모습이 반복되면서 흐름은 레알로 넘어갔다.

그러나 맨시티는 수문장 조 하트의 잇단 선방에 실점 위기를 벗어났고 결국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 없이 종료됐다.

이날 양 팀은 야야투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운명은 내달 5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인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 결과를 통해 갈리게 됐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알 마드리드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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