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지호·장인섭, 결국 이혼…가정법원行 포착

입력 2016-04-30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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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지호·장인섭, 결국 이혼…가정법원行 포착

김지호가 남편 장인섭과 가정 법원에 등장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측은 19회 방송을 앞두고 사이다 전개를 예고하는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한미순(김지호)과 봉만호(장인섭)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두 사람이 있는 곳이 ‘가정법원’이다.

지난 18회에서 미순은 만호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세리(윤진이)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만호는 오히려 미순에게 버럭 화를 내더니 세리를 챙겼다. 이에 미순은 “이제 그만하겠다”며 씁쓸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미순이 담담한 표정으로 서류에 사인을 하는 스틸이 공개됐다. 미순 옆에는 만호가 심드렁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특히 미순과 만호의 뒤로 보이는 ‘협의이혼 의무교육’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끈다.

이어 말싸움을 하는 미순과 만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만호는 미순을 향해 도끼 눈을 뜨고 분노를 쏟아 내고 있다. 만호의 도발에 미순은 해탈한 듯한 차분한 표정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과연 미순-만호 부부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오늘(30일) 방송에서 미순의 중대한 결심이 드러나 가화만사성에 폭풍이 불어 닥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참아왔던 미순이 만호에게 응징을 시작하며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토리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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