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더 무비’ 영화 캐릭터가 탄생하기까지

입력 2016-05-03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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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제작진이 직접 밝히는 캐릭터 탄생 배경을 전격 공개했다.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평화로운 버드 아일랜드에 정체불명의 ‘피그’가 찾아오면서 위기를 맞이한 ‘레드’, ‘척’, ‘밤’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새계’를 구하는 어드벤쳐를 그린 작품. 30억 이상의 최다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를 스크린에 옮기기까지 영화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슈퍼배드’ 프로듀서 출신이자 이번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제작을 맡은 존 코엔은 “게임의 핵심 요소들을 멋진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등장 캐릭터에게 각기 독특한 성격, 재미있고 특별한 능력을 부여해 3D로 구현했다”고 말해 앵그리버드의 생생한 비주얼과 높은 완성도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감독 퍼갈 레일리는 “이야기를 푸는 데 ‘레드’와 ‘척’, ‘밤’의 관계가 중요한 열쇠였다.”라고 전하며 앵그리버드 삼총사 ‘레드’, ‘척’, ‘밤’이 선보일 독특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특수효과 총감독 대니 디미안은 “심플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새 특유의 보송보송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놓는 동시에 캐릭터 디자인 작업 과정에서 정교하고 복잡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비주얼을 탄생시켰다는 후문.

이처럼 비교적 간단한 그래픽 캐릭터와 배경을 필요로 하는 게임과 달리 각양각색 캐릭터의 독특한 컨셉과 섬세한 디자인으로 재탄생 된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30억명의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전세계 모두를 ‘새계’ 어드벤쳐로 푹 빠져들게 할 것이다. 캐릭터 탄생 배경을 전격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2016년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오는 5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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