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기대주’ 유리아스 불펜으로서 콜업 고려

입력 2016-05-09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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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유리아스(가운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훌리오 유리아스(20, LA 다저스)가 빅리그 무대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 J.P. 호른스트라 기자의 말을 인용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불펜 요원으로서 유리아스 콜업을 고려 중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다저스는 자렐 카튼, 호세 드 레온 또한 고려 중이지만 최우선순위로 유리아스를 지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유리아스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5경기 24이닝을 소화하면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 또한 .163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리아스가 콜업을 확정 짓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면 이는 지난 2012년 데뷔한 딜런 번디, 매니 마차도(이상 볼티모어 오리올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주릭슨 프로파(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첫 10대 선수(미국 나이 19세)의 메이저리그 데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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