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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이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두 여자가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 중 전혜빈은 외모, 성격, 능력까지 뭐 하나 모자랄 거 없이 완벽한 캐릭터로 모든 남자의 줄리엣이자 그냥 오해영(서현진 분) 부러움의 대상인 예쁜 오해영을 맡았다.
앞서 전혜빈과 서현진은 학창시절부터 ‘예쁜’ 오해영과 ‘그냥’ 오해영으로 나뉘어 비교당하는가 하면, 전혜빈이 엎은 결혼식 때문에 서현진의 인생 전체가 꼬여버리는 등 질긴 악연의 고리가 그려졌다.
3회 방송 말미 전혜빈의 등장은 달달하던 스토리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마라톤 중 힘들어 지친 상태에 있던 전혜빈이 ‘오해영’이라는 동명의 이름을 응원하는 서현진의 응원으로 다시 뛰기 시작한 것이다.
동시에 에릭 역시 예지를 통해 전혜빈이 돌아왔다는 앞날을 미리 보게 돼 앞으로 세 사람이 어떻게 엮이게 될지 주목된다. 이어 이들의 인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