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노경은, 전격은퇴 선언

입력 2016-05-10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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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노경은(32, 두산 베어스)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두산은 10일 "노경은의 은퇴 의사 결정을 받아들여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 사실을 공개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섰지만 부진을 면치 못하며 최근 2군으로까지 내려갔다.

노경은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17을 기록했다. 두산은 2군으로 내려간 노경은을 대신해 강동연을 1군으로 올렸다.

한편 노경은은 지난 2003년 1차 지명을 통해 두산에 입단, KBO통산 267경기에 나서 37승 47패 7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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