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진희가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가운데 장장 3시간에 걸친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
‘식사하셨어요’는 방랑식객의 세상에 하나 뿐인 요리는 물론, 게스트로 나온 스타들의 요리 실력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 많은 유명인사의 레시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진희는 지금까지 ‘식사하셨어요’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진희의 요리를 도와주려던 MC 김수로는 그의 이색(?) 도전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진희가 직접 볍씨를 찧어서 밥을 짓겠다고 선전포고했기 때문이다.
김수로는 “즉석에서 볍씨를 절구질 해 밥을 하는 게 가능하냐”고 연신 의문을 가졌지만, 박진희는 아랑곳하지 않고 신이 난 모습이었다. 박진희는 “조상님들이 존경스럽다. 어떻게 기계 없이 살 수 있었을까!”라고 감탄하며, 김수로와 전혀 다른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5일 오전 8시 2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