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국수의 신’ 천정명X서이숙, 손잡아야 살 수 있다 (종합)

입력 2016-05-12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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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과 서이숙이 연합했다.

12일 '마스터-국수의 신' 6회에서는 김길도(조재현)에게 제대로 반격하기 위해 궁락원에 들어가 작전을 수행하는 무명(천정명)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궁락원 100주년 행사 명단을 빼내려고 했다.

무명은 김길도와 대척점에 선 설미자(서이숙)에게 함께 손을 잡자고 설득, 궁락원에 심어둔 사람을 공유하기로 했다. 무명은 자신을 이용하려는 설미자에게 “여사님이 싸우려는 사람이 내가 싸우려고 하는 사람과 같다”며 “(김길도와) 각자 싸우면 둘 다 따로 죽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설미자는 무명을 믿지 못하고 거짓말을 했다. 이를 눈치 챈 무명은 경연에서 일부러 국수를 잘 못 말아 서이숙을 당황하게 했다. 국수를 맛 본 김길도가 설미자에게 "국수를 오기로 만다. 너무 과하다"고 혹평한 것이다. "좋아하는 카메라 많은 곳에서 국수 맛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한 설미자의 자존심이 무너진 순간이다.

화가 나 조리실에 있는 무명을 찾아온 설미자. 무명은 설미자를 다시 한 번 설득했고 결국 설미자는 그 사람의 이름을 종이에 적었고 이름을 확인한 무명은 종이를 찢었다. 두 사람의 동맹이 시작된 것이다. 이로써 무명의 김길도를 향한 복수의 발걸음이 한 층 더 거세졌다. 무명과 설미자가 제대로 김길도의 뒤통수를 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마스터-국수의 신' 7회는 오는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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