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교권 바로세우기 적극 추진 “교육의 새 변화, 선생님들이 함께 해달라”

입력 2016-05-13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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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교권 바로세우기 적극 추진 “교육의 새 변화, 선생님들이 함께 해달라”

정부가 스승의 날의 맞아 ‘교권 바로세우기’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올해로 두번째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역대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박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는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선생님들께서 자긍심을 갖고 자기계발과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자라나는 세대가 앞선 세대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훌륭한 미덕 가운데 하나”라며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더라도 우리가 잘 지키고 이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교권 바로 세우기는 교육 현장의 질서와 윤리를 회복해서 국가 사회의 미래를 바로 세운다는 신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식정보화 사회, 창조경제 시대에 발맞춰 지금 세계 각국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미래도 창조적 인재육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교육을 통해 발 빠르게 선진국을 추격해왔듯이, 이제는 교육의 힘으로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가야 한다”면서 "정부는 단순한 지식전달 방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소질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꿈과 끼를 키우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형 창의교육으로 바꿔가고 있다"면서 자유학기제,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계획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을 지키고 계신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셔야 한다”면서 학생들이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교육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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