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조지 루프 16일 수술…1년6개월 뒤 복귀

입력 2016-05-16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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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31’ 메인이벤트 경기서 이윤준과의 경기 도중 정강이뼈 골절을 입은 조지 루프가 16일 수술대에 오른다.

로드FC(대표 정문홍)는 16일 “현재 조지 루프는 로드FC의 오피셜 병원인 원주 정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16일 오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지 루프의 부상 부위는 정강이뼈 골절로 앤더슨 실바와 비슷한 부상이다. 수술을 하면 최소 5개월이 걸리고 완전히 회복하기까지는 1년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 정병원 정우문 원장은 “조지 루프는 정강이 뼈가 골절됐다. 수술을 하면 뼈가 붙는데 5개월 정도 걸린다. 부러진 뼈에 쇠를 박아야 하는데, 이것을 빼는데 1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며 “부상 회복 기간과 추후 몸을 만드는 기간까지 생각하면 최대 1년 6개월 정도가 지나야 다시 경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건강한 선수들이라 더 빠른 회복을 기대해 볼 수는 있다.

최대한 빠른 회복을 위해 ROAD FC 오피셜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 치료에 전념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지 루프는 16일 수술을 받은 뒤 1~2주 후 퇴원해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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