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귀엽지말입니다’…김지원, ‘태후’ OST 콘서트 대기실 포착

입력 2016-05-17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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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콘서트 대기실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김지원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콘서트에 참석한 김지원의 대기실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지원은 단발머리와 패턴이 가미된 화이트 블라우스와 슬랙스를 매치, 세련된 여성미를 풍겼다. 그는 카메라를 응시한 눈 맞춤으로 심쿵을 유발하고 싱그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산뜻한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로 상큼함을 더했다.

그는 대기실에서 '태양의 후예' OST에 사인을 하거나 팬들과 소통하고자 개설한 자신의 SNS에 올릴 셀카를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큰 무대에서 많은 팬들과 직접 만날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원은 이날 '구원커플'이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진구와 함께 '태양의 후예' OST 콘서트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선보인 환상 호흡을 무대에서도 보이며 '태양의 후예' 속 명장면을 보며 토크를 이어갔다. 즉석에서 한 명장면을 재연해내며 놀라운 집중력과 흡입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객석 곳곳에는 김지원을 향한 팬들의 애정 어린 마음이 담긴 현수막, 슬로건 등이 등장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의 표정, 행동 하나 하나에 팬들은 환호하며 김지원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를 통해 직진 로맨스를 펼치는 군의관 윤명주역을 탁월하게 소화해내며 여심(女心)까지도 사로잡은 걸크러쉬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지원은 광고 촬영 등 다수의 일정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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