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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의 소속사 SM C&C 측은 24일 동아닷컴에 "김하늘이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공항 가는 길'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제2의 사춘기에 관한 이야기로 애인·친구·불륜이 아닌 기혼남녀가 가질 수 있는 세상에 당당한 관계를 담아낸다.
김하늘은 작품에서 경력 12년의 부사무장 승무원 최수아 역을 맡았다. 단아하고 잘 관리된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강인한 체력과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단순함, 남녀노소 누구하고도 잘 어울리는 타고난 승무원 이다. 신입시절 기장인 지금의 남편과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
이로써 김하늘은 SBS '신사의 품격' 이후 4년만에 드라마 출연 앞두고 있다. 지난 3월 1세 연하 남편과 결혼한 후 첫 복귀작이기도 하다.
'공항 가는 길'은 영화 '봄날은 간다' '불꽃처럼 나비처럼' 이숙연 작가의 첫 드라마고 '여름향기' '황진이' '대물' 등 김철규 PD가 함께 제작한다.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